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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가상화폐과세유예 | 부동산부자증세 | 유가전쟁의 서막 | LG전자주가상승 | 두산 미국 지게차시장 | LX세미콘 | 삼천리 수소사업 | 죄악주

 

 

가상화폐과세

| 대선을 앞두고 표심 달래기가 한창이다. 이는 가상화폐 과세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시점을 내년 1월에서 그 이듬해인 2023년으로 1년간 유예를 제안했다. 개정안에는 가상자산 소득을 현행 '기타소득'에서 '금융투자소득'으로 분류해 합산 50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개정안은 이재명계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대거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부자증세

| 여권 대선 지지율 1·2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동산 부자들의 조세 부담을 강화하고 이들에게서 거둬들인 세금을 복지 등으로 활용하는 내용은 부동산 규제 방안을 내놓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세금을 전 국민에게 나눠주는 '기본 소득형 토지보유세'를, 이낙연 전 대표는 '토지공개념3법'을 제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필수적인 부동산 외 다른 부동산을 갖고 있으면 득이 되지 않도록 하는게 정책의 핵심"이라면서 "보유세 부담을 늘리는 것은 확고한 신념"이라 밝혔다. 이재명지사의 '기본 소득형 토지 보유세'는 보유세 부담액을 일반예산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모든 국민에게 똑같이 나눠 주는 기본 소득형 토지보유세가 되는 것으로 부동산 자산가들이 낸 세금을 기본소득의 주요 재원으로 쓰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낙연 전 대표는 3법을 통해 균형발전에 50%, 청년주거복지 사업 및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50%씩 사용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중동유가전쟁의서막

|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갈등이 유가 전쟁의 서막을 예고하고 있다.

 

OPEC+를 이끌고 있는 사우디가 마련한 증산 합의안에 대해 UAE가 더 좋은 조건을 원한다며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UAE는 원유 생산량 쿼터 배정의 기준이 되는 자국의 산유능력이 너무 낮게 산정돼 있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 현재는 산유국 간 합의에 따라 하루 27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는 UAE의 실제 생산 능력은 하루 400만 배럴 이상으로 추산된다.

 

사우디와 UAE의 갈등으로 유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어 이 협상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 주가 상승

|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로의 변모를 예고한 LG전자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이달 초 LG전자의 미래사업으로 주목을 받으며 출범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여기에 가전 수요 강세에 따른 어닝 서프라이즈까지 예고되어 있어 LG전자의 상승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 미국 렌탈 서비스

| 두산밥캣이 1000조 원 넘는 대규모 인프라스트럭처 투자가 예고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현재 미국의 장비 렌탈 업체와 지게차 대량 공급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주)두산으로부터 분할해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된 두산산업차량은 유나이티드렌탈 등 미국에 본사를 둔 복수의 장비 렌탈업체와 지게차 수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장비 렌탈업체들 모두 북미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기업인만큼 두산산업차량이 글로벌 기회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LX세미콘

| LG그룹에서 독립한 LX세미콘(옛 실리콘웍스)가 디스플레이 핵심 부붐인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품귀현상을 겪으며 매출과 수익성의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DDI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화면을 구동할 때 핵심적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스마트폰과 TV는 물론 가전에서 자동차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부품이다. 중앙처리장치(CPU)가 보낸 디지털 영상 신호를 적합한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디스플레이 패널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의 여파로 TV, 모니터, 노트북PC등의 디스플레이 제품 수요가 증가한데 반해,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디스플레이 시장의 고급화, 대형화 추세도 맞물려 DDI의 필요성이 더욱더 대두되고 있다. 최근 OLED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이 향후 매출처로 자리 잡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LX세미콘이 LX그룹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천리 수소사업

| 도시가스기업 삼천리가 수소 발전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력사업인 도시가스만으로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삼천리는 수소 사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보고 신사업 확대에 나섰다. 도시가스로 수소를 만들어 발전소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삼처리는 수소자동차를 위한 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스트럭처 사업에도 뛰어들어 수소 사업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죄악주 처분

|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 '죄악주'를 대거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죄악주'란 도박과 담배처럼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영위하는 종목을 말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투자문화가 확산되면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보인다.

 

 

 

 

 

 

 

 

 

* 위 내용은 매일e경제를 구독하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