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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ssential/Really Your Money ?

[20210713] 우주관광 | 자율주행 라이다 | SK, EUV공정 D램 | SK, CBDC도전장

 

 

 

|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탐험하는 상상을 해봤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지난 11일 그 꿈을 꾸던 많은 사람 중 한 명이 그 꿈을 이뤘다.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버진갤럭틱이 관광을 목적으로 한 우주비행에 성공했다. 우주비행에는 많은 기술의 축척과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가기 때문에 단순히 우주관광을 위해 날아오른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비행이 성공하면서 우주여행의 새 물꼬를 텄다는 평가이다. 국가에서만 하는 사업이 아닌 민간업체들이 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비행은 공기가 희박해 항공기가 날 수 없는 경계 지점인 카르만선(약 100km)에 도달하지 못한 수준이라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이번 비행이 세상을 향한 던지는 의미는 매우 컸다는 생각이다.

 

편재 우주관광을 목적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은 278곳에 달하는데, 앞으로 우주관광시대의 도래가 기대되는 바이다.

 

 

 

| 비행을 성공시킨 버진갤럭틱의 영향으로 우주항공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들로는 이번 우주여행을 성공시킨 버진갤럭틱, 테슬라(스페이스X), 아마존(블루오리진), 제너럴일렉트릭(항공·우주선 엔진제작)등이 있다. 우주여행이 본격화되면 우주선제작뿐 아니라 통신이나 네트워크 분야의 기업들의 주가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 레이더와 라이다 모두 센서를 통해 외부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에서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그중 요즘 핫한 키워드는 라이더인데,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3 시리즈 전 모델에 라이다 센서를 사용할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레이더와 라이더의 작동방식은 결국 전파를 통해 외부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크게 다르지 않지만 레이더는 어두운 곳이나 악천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정확한 정보를 얻기 다소 힘들다는 매우 큰 단점이 존재한다. 라이다는 레이더보다 직진성이 강한 전파를 이용해서 오차가 적고 그만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대신 비싼 가격과 악천후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레이더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이더보다 더 주목을 받고 있다. 더 정교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라이다 개발이 필수인셈이다.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는 미국에서 '루미나테크놀로지스'와 '벨로다인라이다'이다. 중국 또한 라이다 시장에 적극 도전하고 있는데 '화웨이', '리복스', '로보센스', '서싸이테크놀로지'등의 기업이 있다. 중국기업은 앞서가는 미국 라이다 시장을 따라 잡기 위해 가격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화웨이가 만드는 라이다 센서는 1개당 약 22만 원 수준인데 향후 대량생산을 통해 12만 원 안팎으로 더 낮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현제 라이다 시장 가격의 5분의 1 수준이다. 

 

앞서가고 있는 미국과,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중국의 라이다 전쟁에서 우리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 SK하이닉스가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을 적용한 10나노키터급 4세대 D램 양산을 시작한다.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은 컴퓨터에서 정보나 명령을 판독하고 기록할 수 있는 기억장치(RAM)중 기억을 계속 보존하는 SRAM(Static Random access memory)과는 다르게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억기 흐려지는 기억장치이다.

 

미국의 마이크론이 4세대 D램 양산을 공식화했지만 EUV를 활용한 양산체제를 구축한 것은 SK가 세계 최초다. 노광공정은 웨이퍼에 빛으로 미세 회로를 반복해서 찍어내는 작업으로, EUV를 사용하면 이전에 불화아르곤(ArF)를 사용할 때보다 미세하게 회로를 구현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수율 개선이 가능해졌다.

 

 

 

 

 

| SK가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범 시스템 구축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과 함께 3파전을 벌이게 됐다. 

 

CBDC는 지폐·동전 같은 기존 화폐와는 별도로 중앙은행이 전자 형태로 발행한 화폐를 말하는 것으로 전자 형태로 거래된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비슷하지만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직접 관리한 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 본 내용은 매일e경제를 구독하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