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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ntial/sermon

[ '아무개'로 生을 끝낼 것인가? - 룻기 4:1-4]

 

 

<Bible>

룻기 4장 1 보아스가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마침 보아스의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그가 와서 앉으매 2 보아스가 성읍 장로 십인을 청하여 가로되 당신들을 여기 앉으라 그들이 앉으매 3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관할하므로 4 내가 여기 앉은 자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고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그가 가로되 내가 무르리라

 

 

<Sermon>

성문은 당시 공개적인 장소였다. 증인으로는 장로가 10명이나 나옴. 보통은 2명으로 증인을 삼는다.

그만큼 일임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고엘제도란 이스라엘 지파가 분배받은 기업(땅)을 영구히 보존하고 혈족을 유지하며 부당한 피해를 당했을 경우 이를 보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이를 성실히 임하지 않을 경우게는 아래와 같이 하라고 성경에 나와있다.

-> 신명기 25장 9 그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 형제의 집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할 것이며

 

다른 이의 기업이 아닌 오로지 나의 이름의 기업을 남기고 싶었던 '아무개'

-> 룻기 4장 5 보아스가 가로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할찌니라 6 그 기업 무를 자가 가로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나의 무를 권리를 네게 취하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보아스가 '아무개'의 이름을 몰라서 성경에 이렇게 기록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성경에서 이름이 지워짐.

 

우리에게 주어진 이름은 기업 무를 자이다. '아무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