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nEssential/Really Your Money ?

[20210709] 직고용 | 배터리산업 | 미국채금리하락 | 구금융권 vs 신금융권 | SK의 도시유전 | 현대차, 수소 선박사업 | 이너보틀 | 페이레터 | 초음속여객기

 

 

 

파견직원직접고용

| 현대위아 사내 협력업체 직원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로 인해서 다른 기업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들을 모두 직접 고용할 경우 어마어마하게 인건비가 늘어날뿐더러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임금 상승은 고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판결의 핵심 쟁점은 현대위아 하도급 업체에서 파견되어 근로한 노동자들의 업무 형태를 고려했을 때 직접 지휘·명령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였는데 이에 대해 대법원이 협력업체 파견 직원들의 손을 들어줬다. 

 

 

 

 

정부의 배터리 산업

| 정부와 민간기업이 손잡고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하는 K배터리 성장전략을 마련했다. 배터리가 제2의 반도체 산업이라는 2차 전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에 급격히 성장했는데, 선진국이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지원의 초점을 전기차에 맞췄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도 세계 2차 전지 시장에서 한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3사와 손을 맞잡은 것이다. 앞으로 배터리 사업을 제2의 반도체를 이어 주력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미국국채금리하락

| 미국 경기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10년물 국채금리가 7일 한 때 1.2%대까지 하락했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빨라지며 경기 회복이 늦춰질 것이라는 시각이 강해지면서 미국 서비스업 회복 속도가 떨어지는 등 여러 지표에서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금리는 돈을 빌리는 입장에서 보면 대출에 대한 비용이다. 돈을 빌려서 사업을 하게 되었을 때 금리가 3%라고 하면 그 이상을 사업에서 이익을 내야 수지타산이 맞는데 경기가 나빠져서 그 만큼의 이익을 내지 못하면 대출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이는 금리 하락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미 국채금리의 하락은 사업을 해도 이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대환대출플랫폼

| 핀테크·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신금융권과 기존 시중은행·카드사 같은 구 금융권 사이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정부의 혁신금융 서비스 정책에 신금융권에서는 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하려 하지만, 구금융권에서는 기존 고객들을 잃을 것을 우려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환대출이다. 대환대출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로 대출 갈아타기라고도 많이 표현하는데 이를 위해 영업점을 방문 할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대출 상품을 비교해 바로 갈아탈 수 있는 '비대면·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구금융권들의 반발의 궁극적인 원인은 당초 금융결제원 같은 공공기관에서 독점적으로 플랫폼을 론칭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핀테크나 빅테크에 사업자 허가를 내주고 플랫폼 운영을 하도록 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금융권들은 핀테크·빅테크의 플랫폼 운영에 참여하는 대신 은행권 공동의 대환대출 플랫폼을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SK도시유전

| "화석연료 사용에 대한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겠다." SK종합화학이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 화학적 재활용 공장, 도시유전을 건설한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다시 원료 상태로 되돌리는 재활용 방식으로 이를 활용하면 도시 내 많은 폐플라스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화학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공정에 열분해와 해중합 등 두 가지 방식을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SK종합화학은 이번 투자 결정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선박 수소 사업

|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 7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장에도 진출한다. 차량에 적용·판매되는 연료전지를 활용해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국선급 + 현대차 +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합작으로,

현대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을 담당하고,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해당 연료전지를 탑재한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개발·제품화하고 한국 선급은 선급 규정을 기반으로 개발된 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에 대한 승인과 검사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이번 수소선박까지 수소 산업에 합류시키면서 '수소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를 방침이다.

 

 

 

 

이너보틀

| LG화학이 친환경 화장품 용기 제조사 '이너보틀' 지분 10%를 취득했다. ESG가 기업에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LG화학이 E 부분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너보틀은 '탄성 이너셀'이라는 자체 기술로 화장품 용기를 개발·제조하는 회사로,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속에 실리콘 파우치를 설치하는 원리다. 탄성이 뛰어난 실리콘 내용기는 화장품을 쓸수록 줄어들어 화장품을 거의 남기지 않고 다 쓸 수 있게 도와준다. 이게 그치지 않고 내용물이 묻지 않은 플라스틱과 내부 실리콘 파우치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다. 

 

 

 

 

페이레터

| 굵직굵직한 게임·콘텐츠 시장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둔 페이레터가 내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페이레터는 전자결제대행 서비스와 빌링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카드, 스마트폰, 상품권, 선불카드 등 국내 최다 결제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타버스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페이레터도 성장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코스모신소재

| 코스모신소재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공장 기반의 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생산 공장을 증설했다. 이번 증설된 설비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경쟁 업체들과의 차별화에 초점을 뒀다. 이를 통해 전 공정을 자동화하고 안정적인 품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초음속여객기

| 한때 유럽에서 잠깐 출현했다가 사라진 비운의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이후로 다시 초음속 여객기가 뜨고 있다. 

초음속 여객기는 통상 항공기 속도가 시속 1469km를 충족할 때 부여되는 타이틀이다. 이는 보통 여객기의 시속 800~1200km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공기역학 디자인과, 알루미늄 소재가 아닌 탄소중립 소재로 무게를 확 줄여 콩코드에서 제기 되었던 연료, 값비싼 항공료, 작은 기체 크리고 인한 적은 탑승 가능인원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 본 내용은 매일e경제를 구독하고 정리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