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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중흥건설 | 탄소국경세 | 롯데케미칼 | 카카오모빌리티 | ETF | 네이버 제2사옥

 

중흥건설

|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일이 벌어졌다. 건설업계에서 15위인 중흥토건, 25위인 중흥건설의 중흥그룹이 5위 대우건설을 인수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1위 삼성물산, 2위 현대건설 뒤를 이어 3위에 중흥그룹의 건설사가 자리 잡게 된다. 인수 후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어떻게 활용할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취약했던 해외 사업 쪽에서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일각에서는 대우 건설과의 시너지를 내기 전에 중흥그룹 내부의 지배구조 정리가 먼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탄소국경세

|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도입안 발표가 임박하면서 국제 조세 환경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탄소국경세란 탄소세가 존재하는 수입국에서 수출국의 탄소 비용을 고려하여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로 일종의 환경 관세제도이다.

 

탄소국경세가 실제로 시행되면 도입 형태나 방식에 따라 철강, 석유, 화학 등 주요 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EU가 역외 국가로부터 수입에 탄소국경세를 부과하면 한국은 연간 10억 61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 1988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분석됐다. 탄소국경세는 2023년부터 단계적 시행을 거쳐 2026년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 롯데케미칼이 에틸렌 생산 공장의 원료로 납사의 비중을 줄이고 액화석유 가스(LPG) 사용량을 대폭 늘린다. 납사 대비 저렴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약 14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ESG 경영 관점에서 실천해 나가기 위한 하나의 방식으로 보인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영단어의 줄임말로,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로 꼽히는 이 3가지를 중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리라는 일종의 투자철학으로, 투자 시 이를 고려하여 투자하는 경우가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ESG를 포함한 기업 경영을 내세우고 있는 추세이다.

 

 

카카오모빌리티

|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차장 부분 신설법인을 만들고 이지스자산운영이 전략적 파트너 형태로 투자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파킹스퀘어, AJ파크, GS파크24 등 기존 주차장 운영회사 전문가들이 대거 스카우트된 '주차팀'을 분리하여 신설법인을 만들고, 이지스투자파스너스는 신설법인에 전략적 파트너로서 투자하는 구조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카셰어링 서비스,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6년 주차장 검색 예약 서비스 '파크히어' 운영사인 '파킹스퀘어(현 카카오파킹)'를 인수하며 카카오T 주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후에 2017년 파킹스퀘어는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로 흡수되었다. 

 

카카오파킹은 에버랜드와 코엑스 주차장 위탁 운영사로 선정되는 등 연매출 5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ETF

|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수자산 규모 1조 원을 넘어선 ETF가 등장했다. 특히 중국 전기차와 바이오 등의 특정 테마에 집중 투자한 ETF의 수익률이 눈에 띄게 좋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는 중국과 미국에 상장돼 중국 기업 중 전기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대표 종목으로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 1위 업체인 CATL을 비롯해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BYD등을 담고 있다.

 

중국시장 관련 펀드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중국 경제의 회복이 빠르다는 얘기로 중국경제가 탄탄한 경제 기초 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제2사옥

| 네이버 제2사옥에는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공간이 그려진다. 직원과 로봇이 함께 일하고 생활하는 '로봇오피스' 시대이다. 다양한 로봇과 인공지능이 공간 자체를 비서로 만들어 주는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제2사옥에는 네이버 AI 연구조직 클로바 등 일부 사내독립기업을 비롯해 네이버랩스, D2스타트업팩토리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 본 내용은 매일e경제를 구독하고 정리하여 작성되었습니다.